2005년 2월 15일 (화) / 제 34 회
홍섭은 용빈과 강극이 있는 곳으로 와서는 강극에게 무슨 이유로
용빈을 만났냐며 다그친다. 용빈은 홍섭에게 절대로 오해라고 설
득하지만, 홍섭은 그런 용빈을 차갑게 바라고는 등을 돌려 가버린
다. 이에 강극은 용빈에게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라고 말하지
만, 용빈은 집착도 사랑이라며 되받아친다.
한편, 용란과 옥신각신하던 한돌은 어느덧 홍섭이 자신의 뒤에 와
있자 깜짝 놀란다. 게다가 홍섭이 자기를 천한사람으로 취급하자
기가 막히고 비참해진다. 그런가 하면, 홍섭은 마리아로부터 남자
로 생각했다는 말에 얼굴이 굳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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