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8일 (목) / 제 172 회

용빈(임지은 분)은 강극(이진우)에게 홍섭(정유석)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하고, 강극은 홍섭이 자기한테 와서는 통영을 떠나는 사
람처럼 말을 했었다고 한다. 강극은 그 사람들을 경찰에 신고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고, 용빈은 홍섭의 잘못도 드러나기 때문에 경찰
은 안 된다고 하는데...

용란(오승은)은 용옥(류현경)에게 준상을 데리고 어디 갔었냐며 
계속 캐묻는다. 용옥은 그냥 잠깐 바람 쐬고 온 거라고 하고, 용란
은 일하다 말고 와서 바람 쐬러 나갔다는 게 말이 되냐며 화 안 낼 
테니 솔직히 말해보라고 한다. 용란이 혹시 한돌(오태경)에게 데려
간 것 아니냐고 묻자, 용옥은 펄쩍뛰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한다. 그런 용옥을 보고 한돌에게 데리고 갔었다는 사실을 확신한 
용란은 밖으로 뛰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