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8일 (월) / 제 163 회

용빈(임지은 분)은 경수와 철호에게 납치당해 철호의 사무실에 도
착한다. 그들은 용빈에게 돈의 두 배를 줄 테니 어장을 팔라고 하
고, 용빈은 삼십 배를 준다고 해도 안 판다며 밖으로 나와 버린다.

한실댁(정영숙)과 김약국(이정길)은 기두(박동빈)에게 한돌(오태
경)이 살아 돌아왔다는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걱정
하고, 용란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선다. 잠시 후 기두가 집에 들어
오고 용란은 기두를 붙들고 방으로 들어간다. 용란이 한돌은 그동
안 부상당해 병원에 있었고 멀쩡히 살아있다고 말하자, 이에 기두
는 한돌이 묶고 있는 호텔로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