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6일 (토) / 제 162 회

김약국(이정길 분)네 어장은 박의원의 지시로 봉쇄되고, 놀란 기두
(박동빈)는 홍섭(정유석)의 사무실로 달려간다. 홍섭은 기두에게 
빨리 어장을 자기한테 넘기지 않으면 용빈(임지은)이 위험할 것이
라고 한다. 이에 기두가 그럼 어장 주변의 땅을 모두 박의원에게 
넘겨줄 거냐고 묻고, 홍섭은 그럴 거였으면 처음부터 박의원이름
으로 샀을 거라고 하는데...

주변 땅이 모두 홍섭 명의로 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용빈은 홍섭
을 찾아간다. 용빈은 홍섭에게 결국 이철호와 한패가 되 박의원까
지 배신 하냐며 자신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라고 한다.

잠시 후 홍섭은 철호의 전화를 받고 철호는 이제 그만 어장문제에
서 손을 떼라고 한다. 그 말에 홍섭은 흥분하고, 철호는 용빈을 조
심하게 하는 게 좋을 거라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