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9일 (토) / 제 156 회
시장실에 홍섭(정유석 분)과 경수가 함께 있는 것은 본 용빈(임지
은)은 둘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나가지 말라고 한다. 홍섭은 할 말
이 있으면 자기한테 하라며 경수는 나가게 한다. 홍섭은 용빈에게
자신이 폭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실토하면서, 어차피 용숙(엄수정)
이 대구를 30배나 넘는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에 폭동은 일어날 수
밖에 없었을 거라고 한다.
마리아(황은하)의 아버지 박의원이 시장실에 들어와 엉망이 된 책
상주변을 보며 한심하게 홍섭을 쳐다본다. 박의원은 어장일은 어
찌 되가는 거냐며 그 정도 일도 혼자 처리 못 해 통영에 오게 했냐
며 화를 내고, 왜 자기 어장이 아직 홍섭의 이름으로 돼있는지 캐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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