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24일 (금) / 제 143 회
용빈(임지은 분)이 전화를 걸어 선산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하자
평소에 선산을 탐내던 정국주(장항선)는 신이 난다. 정국주는 홍섭
(정유석)에게 그 소식을 전하고, 홍섭은 김약국(이정길)네는 충분
히 망했다며 이제 그만 하자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정국주는 발끈
하며 김약국은 죽을 때까지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힘없이 걸어오던 용란(오승은)이 기두(박동빈)를 보고 애써 웃으
려 하자, 기두는 자기 앞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용란
이 애기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중 이라고 하자 기두는 자
신이 보호자라며 같이 가겠다고 한다. 검진을 마치고 기두는 용란
을 데려다 주겠다고 나서고 용란은 사실 혼자 병원에 가는 게 싫었
다며 고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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