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23일 (목) / 제 142 회
용빈(임지은 분)은 최선주를 찾아가 땅이 정국주(장항선)에게 넘
어갔을 때 도왔냐고 묻고, 최선주는 강력히 부인한다. 대구를 미끼
로 혼자 사는 용숙(엄수정)의 집에 찾아갔던 걸 용빈이 언급하자
최선주는 당황한다. 용빈이 웃돈까지 줘가며 자기네 배꾼들을 데
려간 게 정국주가 시켜서 한 일이냐고 묻자 최선주는 그렇다고 하
는데...
홍섭(정유석)과 마리아는 시장실에서 싸우고 있다. 용빈이 갑자기
문을 덜컥 열고 들어오고, 마리아는 짜증을 내면서 밖으로 나가버
린다. 용빈은 홍섭에게 자기 집 땅을 정국주가 다 가지고 있는 것
을 아느냐고 묻는다. 홍섭은 아버지의 일이라서 자기는 전혀 모르
는 사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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