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21일 (화) / 제 140 회
용빈은 김약국네(이정길) 땅 전부가 정국주(장항선) 명의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점 의혹이 생겨 기두를 찾아간다. 기두
는 땅을 팔게 된 이유는 최선주가 들이 닥쳐 집안 집기들까지 내가
는 바람에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하는데...
밤이 되자 용란(오승은)은 한돌(오태경)의 방 앞에서 우두커니 서
서 그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문을 열자 기두(박동빈)가 한돌의 소
지품을 정리하다말고 오열하고 있다. 기두는 용란을 보고 놀라지
만 돌아보지 않고 얼른 눈물을 닦는다. 용란은 한돌의 물건을 왜
치우냐면서 자신에게는 아이가 있으니 다른 생각 안하고 열심히
살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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