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4일 (화) / 제 134 회

용빈(임지은 분)에게 한돌(오태경)이 군에 입대했다는 얘기를 들
은 용란(오승은)은 까무러치게 놀란다. 용란은 이대로 한돌을 영
영 만나지 못할까봐 두렵다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기두(박동빈)
가 들어오자 용란은 한돌이 그렇게 갈 동안 뭐했냐며 기두를 탓하
고 한돌이 부산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면회를 가겠다고 한다. 

김약국(이정길)네서 식사를 하는 중에 강극(이진우)의 서울집에
서 전화가 온다. 내일이 아버지 생신이니 올라오라는 전화다. 그 
말을 들은 김약국은 용빈(임지은)에게 강극과 같이 올라가서 보약
을 가져다주고 자기대신 인사도 하고 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