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3일 (월) / 제 133 회

홍섭(정유석 분)과 마리아는 결혼하고 용빈(임지은)은 결혼식을 
끝까지 지켜본다. 강극(이진우)을 찾아간 용빈은 홍섭의 결혼식에 
갔다 왔다며 결혼하는 것을 봐야 깨끗이 잊을 거 같았다고 한다. 

김약국(이정길)은 용빈을 불러 강극의 집안사정을 말해주며 지금
은 힘들겠지만 시간을 갖고 강극을 남자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떠
냐고 한다. 용빈은 잠시 생각하다가 아직은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
지만 알겠다고 대답한다.

집에서 쫒겨난 한실댁(정영숙)과 용란(오승은)은 용숙(엄수정)의 
집에 찾아가고 용란이 한돌(오태경)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안 
용숙은 한돌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