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일 (수) / 제 123 회
강극(이진우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약국(이정길)은 딸에게
미안해 홍섭(정유석)의 유세장을 찾는다. 유세장에 김약국이 나온
것을 본 강극은 그만 들어가는 게 좋겠다고 말하지만 용빈(임지은)
은 왜 자꾸 방해 하냐며 화를 낸다. 강극도 나온 것을 안 홍섭은 자
애의원의 의사선생님도 나왔다며 사람들에게 더 큰 지지를 호소한
다.
용란(오승은)이 한돌(오태경)에게 시집가게 해달라고 말하자 한실
댁(정영숙)은 또 한번 억장이 무너진다. 용란은 한돌을 사랑하는
게 대체 무슨 잘못이냐며 기두(박동빈)도 우리사이를 알고 있다고
말한다. 내친김에 아버지한테도 얘기할거라며 한실댁이 붙잡는 것
을 뿌리치고 방에 들어가지만 김약국은 이미 출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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