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31일 (화) / 제 122 회
김약국(이정길 분)이 자신의 유세장에 나오는 걸 거절했다는 것을
알게 된 홍섭(정유석)은 섭섭해 하고, 이를 눈치 챈 용빈(임지은)
은 다시 한번 아버지를 설득해보겠다고 말한다. 한편 그 자리에 나
타난 마리아는 더 친해지고 싶다며 이제부터 용빈을 언니라고 부
르겠다고 한다.
밤이 되자 기대에 부푼 용란(오승은)은 한돌(오태경)을 만나러 막
사로 나간다. 밤마다 밖으로 나가던 용란을 수상하게 생각했던 한
실댁(정영숙)은 용란의 뒤를 쫓아간다. 기두가 걱정 되서 바다에
나왔던 용옥(류현경)은 집에 오는 길에 한실댁을 만나고 아무 일
도 없을 테니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한다. 하지만 한실댁은 대체 용
란이 무슨 짓을 벌이는지 알아봐야겠다며 어장막사로 용옥과 함
께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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