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6일 (목) / 제 118 회 강극(이진우 분)은 대낮에 호텔 앞에서 홍섭(정유석)과 마리아가 팔짱을 끼고 나오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다. 다정하게 얘기를 나 누는 둘을 보면서 강극의 얼굴은 점점 굳어져간다. 한실댁(정영숙)과 용옥(류현경)은 출항을 앞두고 점을 보기위해 무당을 찾는다. 무당은 한실댁네 딸들 사정을 속속들이 꿰뚫어보 고 곧 배를 탈 아들이 있냐며 나가면 죽게 되니 절대 나가지 못하 게 하라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