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4일 (화) / 제 116 회

김약국(이정길 분)은 식구들에게 용숙(엄수정)을 호적에서 파버리
겠다며 호적을 가져오라고 소리치고 한실댁(정영숙)은 그래서는 
안 된다며 말리지만 화가 난 김약국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한편 정국주(장항선)는 김약국의 배에 선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고 그를 망하게 할 계략을 꾸민다. 그는 김씨를 불러 어떻게 해서
든지 배에 타서 만선이 되는 것을 막으라고 시킨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기두(박동빈)는 자진해서 배를 타겠다고 찾아온 김씨
를 고마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