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0일 (금) / 제 113 회

용란(오승은)이 자는 줄 알았던 용옥(류현경)은 이불을 들춰보자 
사람이 아닌 배게 두 개가 길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한다. 
한편 용숙(엄수정)네 우물을 파던 경찰은 용숙이 아이를 버렸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김약국네 집에 들이 닥치는데…. 

통영 선주들의 지지 서명을 받아든 홍섭(정유석)은 용빈(임지은)
에게 자신의 비서로 선거유세를 도와달라고 한다. 이때 마리아가 
나타나고 홍섭은 마리아가 자신의 선거를 도와줄 참모 역할을 맡
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