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9일 (목) / 제 112 회
어장을 팔아도 예전처럼 어민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고 하자
김약국(이정길)은 어장을 팔기로 결심한다. 내친 김에 홍섭(정유
석)은 자신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 통영을 위해 일하려고 하니 자
신을 지지하는 서명을 해줄 것을 부탁하고 김약국은 흔쾌히 응하
며 기두(박동빈)를 시켜 다른 선주들에게도 서명을 받아다 주라고
한다.
힘들 때 가족을 먹여 살려준 어장을 판 김약국은 마음이 좋지 않
다. 강극(이진우)은 어장은 없어도 배가 있으니 얼마든지 다시 일
어날 수 있다며 김약국을 위로하고, 용빈(임지은)은 자신이 아무
런 도움도 못 되는 것 같다며 일자리를 알아봐야 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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