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8일 (수) / 제 111 회
경찰이 용숙네 집 우물을 파헤치는 모습을 본 한실댁(정영숙)은 용
숙(엄수정)이 정말 아기를 버렸을까봐 노심초사한다. 경찰들은 증
거만 나오면 동네 사람들이 용숙을 죽이겠다고 나설 것이라며 욕
하고 한실댁은 억장이 무너지는 듯하다.
홍섭(정유석)이 마리아의 아버지인 박의원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용빈(임지은)은 홍섭과 마리아의 관계를 걱정한다. 단
지 일 때문에 마리아를 만날 뿐이라며 용빈을 달랜 홍섭은 김약국
이 어장을 팔도록 설득해주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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