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1일 (수) / 제 105 회
어민들과 싸우다 다친 기두(박동빈)와 가족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고 홍섭(정유석)과 함께 어장에 남은 용빈(임지은)은 주변에 널린
물건들을 치우다 억울함과 안타까움에 주저앉는다. 힘들어 하는
용빈을 달래주던 홍섭은 김약국(이정길)을 의심했었냐는 용빈의
물음에 당황하는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김약국은 당장 용숙(엄수정)을 집으로 불러들
이라며 소리치고, 경찰서에 잡혀간 용숙을 데리고 나올 방법이 없
는 한실댁(정영숙)은 혼자 속앓이를 하며 억장이 무너지는 듯하
다. 한편 기두로부터 뱃사람들까지 모조리 사라졌다는 말을 들고
김약국은 무엇인가 잘못되어 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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