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0일 (화) / 제 104 회
어민으로 가장한 불량배들은 대구를 매점매석한 김약국(이정길)
을 데려오라며 행패를 부린다. 당황한 기두(박동빈)는 김약국은 그
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며 어민들을 설득하지만 옆에 있던 용란
(오승은)까지 끌고가며 난동을 부리자 분노를 못 이기긴 기두가 어
민들에게 달려든다.
약속 시간이 다 되도록 용빈(임지은)이 나오지 않자 홍섭(정유석)
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김약국네 어장으로 나가본다. 이미 난장판
이 되어 싸움이 벌어진 어장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서 있는 용빈
을 본 홍섭은 억장이 무너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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