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7일 (토) / 제 102 회
용숙(엄수정)이 대구를 사들인 일로 김약국(이정길)이 난처한 입
장이 되자 기두는 용숙을 찾아가 대구를 내놓으라고 설득하지만
용숙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한편 가족은 뒷전이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용숙의 행동에 한실댁(정영숙)은 신세를 한탄하며 노심
초사 한다.
마리아를 찾아간 홍섭(정유석)은 긴히 쓸 데가 있으니 삼백만원을
빌려주라고 한다. 불량배들을 불러 모은 홍섭은 돈을 건네주며 김
약국이 가지고 있는 대구를 다 사들이라고 지시한다. 한편 홍섭의
지시를 받은 철수는 시간에 맞춰 김약국네 어장을 습격할 계획을
세우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