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5일 (목) / 제 100 회
마리아는 홍섭(정유석)을 불러 박의원이 어장 사는 일이 늦어진
데 대해 화를 내고 있다며 정치가가 되려면 사소한 감정 따위는 버
리라고 한다. 마음이 급해진 홍섭은 용빈(임지은)에게 어서 다른
곳으로 떠나 함께 살자며 둘의 사랑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해
야 한다고 애원한다.
한돌(오태경)과 용란(오승은)의 일로 고민하던 기두(박동빈)는 용
란에게 김약국이 준 돈봉투를 내밀며 한돌(오태경)과 함께 떠나라
고 한다. 갑작스런 기두의 행동에 당황한 용란은 자신이 떠나면 미
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에 맘 편히 살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고, 기
두도 가슴을 치며 괴로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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