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30일 (토) / 제 96 회
용란(오승은)이 어장에 나가려 하자 한실댁(정영숙)은 전전긍긍하
고, 김약국(이정길)은 용란이 어장에 나가면 안 되는 이유가 머냐
며 다그친다. 한실댁은 용란과 한돌의 관계가 들통나까 두려워 한
마디도 못하고, 마침 나타난 용옥(류현경)이 여자는 어장에 나오
지 말라는 기두(박동빈)의 지시가 있었다고 둘러댄다.
용빈(임지은)은 정국주(장항선)네 집을 찾아가 홍섭(정유석)과 결
혼하게 해달라며 김여사(오미연)에게 애원한다. 용빈의 방문이 마
땅찮은 김여사는 사랑도 돈이 없으면 그만이라며 정말로 홍섭을
사랑한다면 마리아에게 보내주라고 하고, 용빈은 김여사의 냉정
한 태도에 막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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