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9일 (금) / 제 95 회
잔뜩 술이 취해 들어온 홍섭(정유석)에게 정국주(장항선)는 도대
체 무슨 일이냐고 다그친다. 홍섭은 김약국네 집안에 복수를 하기
위해 만신창이가 돼 가는 자신의 모습 때문에 괴롭다며, 정국주에
게 복수에 눈이 멀어 자식을 이용하는 아버지라고 소리친다.
김약국은 기두를 불러놓고 대구를 사재기 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
보라고 하고, 용빈(임지은)이 말한 박의원에 대해서도 뒷조사를 시
킨다. 한편 마지못해 수철을 만난 한실댁은 우선 호적부터 보여주
라며 매정하게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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