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8일 (목) / 제 94 회
집에 돌아온 용빈(임지은)은 김약국(이정길)에게 어장을 팔면 통
영을 위해 대규모 냉장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말
을 전한다. 김약국은 냉장시설도 좋지만 타지 사람에게 선뜻 어장
을 내어줄 수는 없다며 그런 말에 현혹되지 말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한밤중에 허름한 창고를 찾은 홍섭(정유석)은 낡은 책상 위에 놓
인 나무상자를 열어본다. 함께 간 경수가 상자 안에든 것을 꺼내려
고 하자 홍섭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고, 잠시 후 홍섭은 자신의
손에 올려진 해골을 독기서린 눈으로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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