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9일 (화) / 제 86 회
용란은 한실댁에게 속만 썩여서 죄송하다고 하고, 한실댁은 다 잊
고 맘 굳게 먹으라며 용란을 다독여준다. 한돌을 데리고 온 기두
는 한돌에게 집에는 들어오지 말고 어장에 있으라고 한다. 홍섭은
정국주에게 누가 뭐래도 용빈과 결혼할 거라고 하며 방을 나간다.
기두는 한돌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며 굳은 얼굴로 생각에
빠진다. 용빈은 어장에서 기두를 찾다가 박의원과 함께있는 홍섭
과 마주친다. 박의원은 홍섭에게 김약국의 어장을 사도록 하라고
지시한다. 용빈은 박의원과 함께 가는 홍섭을 착잡한 얼굴로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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