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3일 (수) / 제 81 회
한실댁은 용란과 용옥이 싸우는 소리에서 용란이 마음에 두고 있
는 사람이 한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용옥을 불러 왜 싸웠냐고
다그치는데 겁에 질린 용옥이 거짓으로 얼버무리자, 한실댁은 한
돌임을 확신하고 기가 막혀 온 몸에 힘이 빠진다. 한편 용옥은 기
두를 걱정해 밤늦게 건조장으로 찾아간다.
용빈이 자기 할아버지 이름이 적힌 땅문서에 관해 묻자, 홍섭은 순
간 긴장하나 얼른 표정을 바꿔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홍섭이 다
시는 힘들게 하지 않겠으며 또 마리아와의 일도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는데도, 용빈은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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