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30일 (수) / 제 69 회
강극이 용란과 한돌의 사이를 김약국에게 말하겠다고 하자, 용란
은 한돌이 쫓겨날 거라며 나중에 자기가 말하겠다고 강극을 만류
한다. 한편 어장막사에서 술을 마시며 밤을 샌 기두는 자다 깬 한
돌에게 만약 용란과 도망치면 찾아내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다.
전날 넘어진 탓으로 홍섭의 다리 상태가 악화되자 강극은 진주도
립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한다. 홍섭이 결제 때문에 진주까지 갈
수 없다고 하자, 강극은 자기가 대신 부탁해 보겠다며 김약국에게
가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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