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9일 (화) / 제 68 회
기두는 한돌을 다그쳐 용란이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한돌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자기를 속였다는 배신감에 기두가 한돌에게 주먹
을 날리자, 한돌은 자기도 힘들어서 떠나려했다며 반박한다. 한돌
을 찾으러 바닷가로 나온 용란은 이 광경을 보고 왜 한돌을 때렸냐
며 기두의 뺨을 후려친다.
용빈은 기침을 하며 연탄을 갈다가 자식들을 위해 매일 연탄을 갈
았을 엄마 생각에 목이 메인다. 뒤늦게 연탄을 갈러 나온 한실댁에
게 앞으로 연탄은 자기가 갈겠다고 하자, 한실댁은 냄새가 독하다
며 용빈에게 다음부터 손대지 말라고 한다. 용빈이 그 말에 눈물
을 흘리자 강극이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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