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5일 (금) / 제 65 회 

병문안 온 마리아에게 홍섭은 그만 가라며 쉬고 싶다고 한다. 마리
아는 어떻게 용빈에게만 연락할 수 있냐며 화를 내고, 홍섭은 알지
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들지 말라고 한다. 한돌은 용란에게 할 말
이 있다며 나오라고 한다. 나가려던 용란을 본 기두는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고, 그것을 본 김약국은 기두에게 가보라고 한다. 

정국주는 김약국을 찾아가 땅문서를 내밀며 용서를 빈다. 홍섭이 
다쳐서 병원에 있다며 다 자기가 못난 탓이라는 정국주를 보며 김
약국은 한숨을 쉰다. 방에서 나오던 정국주는 용빈을 마주치고 용
빈에게도 미안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