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3일 (수) / 제 63 회

한돌(오태경)은 자신에게 마음을 써주는 김약국(이정길)과 기두
(박동빈)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용란(오승은)은 둘이 함께 라
면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한돌을 설득하자 한돌의 표정은 한결 밝
아진다.

아파 고통스러워 하는 홍섭을 바라보는 정국주(장항선)와 김여사
(오미연)는 마음이 착잡하다. 김여사는 용빈(임지은)을 잊고 마리
아에게 정을 붙이라고 하지만 홍섭은 외면한다. 마리아는 아침에 
홍섭과 용빈이 출근하지 않은 것을 알고 용빈을 만나러 김약국네
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