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4일 (월) / 제 55 회
기두와 한돌이 일하고 있는데 용란이 와서는 한돌에게 할 말이 있
다고 하고, 용란은 그냥 가버리는 한돌을 따라 뛰어간다. 용란은
한돌에게 왜 자길 피하냐고 묻고, 한돌은 기두를 아버지같이 친형
같이 좋아한다고 말한다. 돌아서 가는 용란을 보며 한돌은 마음이
아파온다.
퇴근하는 용빈을 기다리던 강극은 용빈과 함께 저녁 먹으러 가고,
나가던 길에 홍섭과 마주친다. 홍섭은 용빈에게 서류를 내밀며 정
리 좀 하라고 하고, 용빈은 내일하겠다며 강극과 함께 간다. 홍섭
은 안으로 들어와 서류를 책상에 확 팽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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