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1일 (금) / 제 53 회
강극을 찾아 온 홍섭은 이제 용빈과는 끝이니까 이런 일로 자기를
부르지 말라고 한다. 용빈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홍섭의 말에 강극
은 진심이냐고 묻는다. 진심이라며 더이상 미련없다는 홍섭에게
강극은 그 말에 책임지기 바란다는 말을 남긴다.
용란은 한돌에게 아버지에게 무릎꿇고 같이 말하자고 하고, 한돌
은 절대 안된다며 기두가 알게 되면 어떻겠냐고 한다. 기두를 만
난 용란은 기두가 싫다고 소리치고, 그 말에 기두는 상관 안한다
며 살다보면 정드는 게 부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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