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6일 (토) / 제 42 회

한돌은 기두에게 용란과 행복하라는 편지를 쓰고 용란의 방을 바
라보며 짐을 꾸려 김약국네 집을 나선다. 

기두는 강극에게 김약국을 한번 더 설득해달라고 부탁하고, 강극
은 김약국에게 대출받기를 권한다. 강극의 말에 김약국도 마음이 
흔들리고, 한실댁이 패물을 판 돈을 내놓자 자신의 처지가 괴롭고 
기가 막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