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3일 (수) / 제 39 회
집밖으로 나가려던 용빈은 빈혈 때문에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강
극은 그녀를 부축해 병원으로 가려한다. 하지만 이때 홍섭이 나타
나 용빈에게 왜 자신은 용빈의 일을 맨 나중에 알아야 하냐며 화
를 낸다.
잠시 후 이 일을 알게 된 김약국은 용빈을 챙기지 못한 강극을 나
무라고, 홍섭을 내쫓기에 이른다. 이에 참담해진 홍섭은 얼굴이 굳
은 채로 돌아서고 만다. 한편, 방에 누운 용빈은 왜 가족들이 자신
을 좋아하는 홍섭을 그렇게 반대하는지 모르겠다며 괴로워한다.
그런 용빈의 모습을 본 한실댁의 마음도 아파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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