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7일 (목) / 제 34 회
홍섭은 마리아로부터 자기보다도 아버지 박의원이 홍섭을 더 마음
에 들어했다는 말을 들려주며 서울로 올라올 것을 부탁한다. 하지
만 홍섭은 은행의 일 때문에 이도 쉽지 않을 거라고 답하지만, 마
리아는 아버지가 서경은행의 최고고객임을 강조한다.
한편, 정국주는 기주에게 김약국이 만들다 중단된 배에 대해 이야
기하며 자기 돈을 빌어다 배를 만들어보라고 넌지시 건낸다. 하지
만 기두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정국주는 자기 돈
이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기두에게 김약국을 설득해보라고 부추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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