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2일 (토) / 제 30 회
김여사로부터 치욕을 당한 한실댁은 용빈에게 이번 혼사는 잘 못
되었다며 그만 두자고 말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정을 알면서도
용빈은 꼭 자신이 사랑하는 홍섭과 결혼하겠다고 나선다. 뿐만 아
니라 한실댁에게 자기를 도와달라며 부탁하기에 이른다.
김약국은 강극에게 사람이 해서는 안될 일이 있는데, 이를 자신이
하고 말았다며 후회한다. 그리고는 땅의 임자가 나왔으니 빨리 팔
아서 국주의 돈을 갚아야겠다고 말하고는 용빈과 홍섭의 결혼을
단념시키겠다고 결심한다. 이어 김약국은 강극에게 용빈을 도와달
라고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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