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7일 (월) / 제 25 회
어린 약국에게 어머니 숙정은 사약을 같이 먹자고 하고, 약국은 이
를 피하기 여념이 없다. 그러다 숙정이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약
국은 오열하기에 이른다. 회상에서 돌아온 김약국은 용빈에게 자
기네 집의 숨은 과거를 털어놓고는 회한에 빠지고, 용빈은 그런 김
약국이 안쓰럽다.
기두는 땅문서의 이름이 김분녀라고 되어있는 걸 발견하고는 의아
해하고, 이에 김약국은 기두의 말을 끊으며 이 일을 용빈과 홍섭
이 알지 못하게 단단히 입막음을 시킨다. 한편, 강극과 이야기를
나누던 한돌은 용란을 생각하며 자신의 외로움을 용란을 잊었다
고 말하며 울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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