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3일 (목) / 제 22 회
김여사로 부터 인간적인 모욕을 당한 용빈은 우울한 마음을 안고
홍섭의 집을 나온다. 그러다가 술에 취한 동네 건달 태식과 마주치
고, 그에게 폭행당할 지경에 이른다. 이때 강극이 나타나지만 역부
족이고, 순간의 기지를 발휘한 용빈 덕분에 위기를 벗어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홍섭은 용빈을 겁주게 한 이들을 잡겠노
라고 화를 낸다. 잠시 후 홍섭은 용빈에게 용란과 한돌이 자주 만
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이 이를 말려보려 했다는 말도 전
한다. 이에 용빈은 집안에서는 기두와 용란을 결혼시키려 한다고
말해보지만, 홍섭은 기두와 동서지간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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