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9일 (토) / 제 18 회

용빈은 자기 여자라고 항변하는 홍섭 때문에 강극은 기운이 빠진
다. 이내 강극은 소주병을 들고서 기두를 찾아가고는 가슴에 진 응
어리를 풀어놓으려 하는데, 그런 강극의 의도를 알아차린 기두는 
김약국과 용빈을 지킬 사람은 강극 뿐이라며 용기를 북돋운다.

브로치를 들고서 김 여사를 찾아간 용빈은 앞으로는 홍섭을 일찍 
집으로 들여보내겠다고 말하지만 김 여사는 홍섭이 지점장으로 내
려온 이후로 같이 저녁식사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일부러 용빈을 
무안하게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