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0일 (목) / 제 10 회
밤늦게 한돌과 같이 있던 용란은 아버지 김약국이 나타나자 사색
이 된다. 그때 용옥이 나타나 자기가 책을 빌리러 용란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며 둘러댄다. 이후 용란과 용옥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데, 용란은 용옥에게 자기는 한돌에게 마음이 빼앗겼다고 말한다.
용빈은 기두에게 김약국 으로부터 들은 용란과의 혼인이야기를 건
네며 축하해준다. 이에 기두 또한 용빈에게 홍섭의 이야기를 하려
하는데, 때마침 등장한 강극 때문에 무산된다. 그런가 하면 용숙
은 자기는 다른 과부들처럼 춤 바람나지 않고 친정댁을 찾아온다
며 한실댁에게 너스레를 떨다가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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