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7일 (월) / 제 7 회

용숙으로부터 용빈이 홍섭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극은 마음이 조급해지고 은행으로 용빈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용빈은 강극을 친척 오빠정도로만 생각한다고 말해 
강극을 절망하게 만든다. 

한편, 용빈이 다니는 은행에 홍섭이 새로운 지점장으로 발령나자 
용빈은 깜짝 놀란다. 잠시 일이 있어 은행에 들렀던 용숙은 이 사
실을 어머니 한실댁에게 알리는데, 한실댁은 그런 홍섭이 대견하
고 자랑스럽다. 한편, 김약국으로 부터 약병을 받아 마음이 불편하
던 한돌에게 용란은 위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