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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군에 의해 현토성으로 압송되던 주몽을 오마협과 모팔모가 구출하고, 죽은 줄
알았던 주몽의 생존을 확인한 이들은 말을 잇지 못한다. 이어 주몽과 오마협은 한백
족 마을을 찾아가 순식간에 소야를 구출해 달아난다.
연타발의 추방소식을 듣고 그를 불러들인 금와는 미안함을 표한다. 유화는 소서노에
게 주몽을 대신해 용서를 구한다며 그만 잊으라하고, 유화의 품에 안긴 소서노는 서
럽게 울기만 한다.
궁궐일각에서 만취한 영포가 시녀들을 희롱하는데, 한쪽에서 대소는 참담한 표정으
로 영포를 바라본다. 대소는 이게 무슨 추태냐며 영포를 다그치고, 분노에 찬 영포
가 형님은 패륜을 저지르지 않았냐고 대들자 화가 난 대소는 영포를 하옥시키라 명
한다.
한편, 주몽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정은 동선을 시켜 즉시 대소에게 알리
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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