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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와 재복의 첫만남!(9회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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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
재복 이렇게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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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재복,
중아 한 벤취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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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커피만
마시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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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서 100원을
꺼내서 재복에게 내민다. (1년 전 차도 한 가운데서 그녀에게
굴러 왔던 재복의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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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다가 주지?...
...갈 때 받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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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마 위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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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뛰어
나가는 재복을 쳐다보는 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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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점으로부터
두 개의 우산을 사들고 중아를 향해 뛰어온다. 그리곤 우산을 펴서
중아에게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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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받아 쓴 중아.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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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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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아쉬운
듯 쳐다만 보고 있는 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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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설레임 그리고 시작되는 그들의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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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의 손에
우산을 들리워 준다.) 감기들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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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중아가 자신을
바라보고 섰다. "왜,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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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 중아를 향해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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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우산을
내민다.) "같이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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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은데?
소나기라 금방 그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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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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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의 시선을 외면하며
한동안 말이 없다. 그리곤 인상을 쓰며 신경질적으로) "아,
씨. 왜 이?케 떨리냐? 아씨. 걷질 못하겠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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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떨린단 말야, 언니,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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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재복을
보며 피식 웃는 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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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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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재복을
보며 환하게 웃는 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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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을
사랑스레 바라보는 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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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담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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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
나누기!★
iMBC
홍정미
2004-10-1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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