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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이현우)은 희수(조윤희)가 허락도 없이 자신의 그림을 마무리해 기자에게 넘
긴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낸다. 쫓겨난 희수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다시 기훈의 집
으로 들어가 언제 자신을 문하생으로 대접한 적 있냐며 조목조목 차분하게 따진다.
태경(홍경민)과 태수(이두일)가 싸운 일로 불편해진 은민(이영아)은 자신에게 화를
내는 희정(김지영)에게 똑부러지게 할 말을 하고, 희정은 그런 은민이 부럽기도 하
고 자기 신세가 쓸쓸하기도 하다.
한편, 은민모(박원숙)와 점심을 먹던 은민은 태경모(정혜선)의 전화를 받고 장사 중
이라며 거짓말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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