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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이현우)은 태희(윤해영)에게 뮤지컬을 보러가자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순진
한 태희는 기훈의 마음을 읽지 못해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태희와 뮤지컬을 보다가
잠이 들어버린 기훈은 희수(조윤희)의 전화를 받지 못하고, 희수는 기자의 부탁으로
기훈 대신 연재만화의 마무리를 한다.
영민모는 영민의 외조모(여운계)와 함께 은민모(박원숙)를 찾아가 요양원 안내서를
보여주며 은주(최정윤)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 가진 것은 없지만 은주
를 딸처럼 귀하게 여기겠다는 영민모의 말에 은민모는 당황한다.
한편, 태수(이두일)는 초등학교 축구감독 자리를 제의받고 고민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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