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민(이영아)은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버는 태경(홍경민)을 안타깝게 생각해 자신도 같이 일하려 한다. 악세사리 좌판을 벌여 장사를 하겠다는 은민은 예 전의 나약한 그녀가 아니다. 희수(조윤희)를 문하생으로 받아들인 기훈(이현우)은 그녀를 냉정하게 대하지만, 성 실하고 솜씨가 제법인 희수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한편, 은민모(박원숙)는 입덧이 심한 은주를 위해 김치를 얻으러간 영민(최규환)을 모질게 쫓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