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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부(백일섭)는 담뱃값을 아껴 저축한 통장을 태경(홍경민)에게 건네며 그 돈으
로 고시원에 들어가 공부하라고 말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안 해본 일 없이 살며
자식들을 키운 태경부는 태경이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
한편, 밀린 월세를 갚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태수(이두일)는 결국 비디오 가게를 내
놓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이를 모르는 태경부는 희정(김지영)에게 은민이네 일을 그
만두라고 부탁한다.
한편, 시나리오 계약을 위해 기훈(이현우)을 찾아온 영화사 김실장은 함께 있던 은주
(최정윤)와 마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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