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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온 은민(이영아)은 태경(홍경민)을 만나러 학교로 찾아간다. 아직 강의가 남
아있었던 태경은 은민에게 기다리라며 돈을 쥐어주지만, 한참을 기다리던 은민은 영
심(이은)을 불러내 시간을 보낸다.
은민모(박원숙)는 은민이 은민부(현석)에게 통장을 보내준 일을 두고 인숙(선우용녀)에게
하소연하는데, 은주(최정윤)의 통장을 받아 며느리에게 건네준 인숙은 가슴
이 뜨끔해 어쩔 줄을 몰라 한다.
한편, 은주는 영민(최규환)의 일로 영화사 실장을 만나 치료비를 건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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