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홍경민)의 고백에 은민(이영아)은 행복해하고, 문자메시지를 나누며 사랑을 키워간다.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은민모(박원숙)는 은민에게 조심하라며 주의를 준다. 희수(조윤희)는 직접 쓴 편지를 들고, 강화도 기훈(이현우)의 집으로 찾아간다. 마침 집을 비운 기훈을 기다리던 희수는 눈물을 흘리며 스케치북과 기훈의 만화, 편지봉투를 태운다. 한편, 은민모는 밤늦게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은민과 태경을 찾아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