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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모(정혜선)는 태희(윤해영)를 따뜻하게 감싸주지 않는 태경부(백일섭)가 원망스럽기만
한데, 오히려 희정(김지영)을 탓하며 화를 낸다. 이 때, 집으로 들어오던 태
수(이두일)가 보다못해 태경모에게 그만하라고 외친다.
한편, 태희를 독립시키기 위해 단식 투쟁을 하던 태경모는 우연히
말싸움하던 은민모(박원숙)와 인숙(선우용녀)을 화해시키게 되고, 희정은 다시 은민
이네 집에 일을 나가게 된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희수(조윤희)는 버스정류장에서 보도블럭을 깔
던 희정을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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